4 / 4 (금) 힘내요 당신
저녁스케치
2025.04.04
조회 118


많이 힘드시죠?
삶은 그런 거래요

오늘이 있으니
다가올 내일 믿으며
우리 웃으며 살아요
오늘을 노래해요

아픔도 있었지만
행복했던 순간들도 있었기에
우린 내일을 꿈꾸며 노래하지요

많이 힘드시죠?
삶은 그런 거래요

오늘이란 기적 속에서
시간을 뛰어넘어
아파도 반짝이는 별을 품고
말없이 투정 안 하고 그렇게 사는 거래요

박진표 시인의 <힘내요 당신>

일은 잘 풀리지 않고,
뜻대로 되는 일도 하나 없고.
그래서 많이 우울하단 거 잘 알아요.

하지만 힘내라고,
더 노력하라고 말하고 싶진 않아요.
그대가 잘못한 건 하나도 없으니까.

다만, 꼭 믿었으면 해요.
쓰디쓴 이 시간의 끝엔
달콤한 행복이 기다리고 있을 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