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세상에는 인간의 지식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많습니다.

예측하지 못한 어려움을 마주치고

설명할 수 없는 놀라운 일을 경험 합니다.

하지만, 오늘도 어김없이 태양은 떠오르고

우주 만물은 놀랍도록 완벽한 제 길을 따라 운행해 갈것입니다.

온 세상을 계획대로 운행하시는 분은 주님이심을 이 아침에 고백합니다.

세상의 지식을 아는 척하고

일어나는 모든 일을

내 능력과 의지로 통제할 수 있을 것처럼

교만하게 굴었던 어리석음을 깨달으며

용서를 구합니다.

사람들은 알지 못해도 주님은 세상을 다스리시며

사람들은 깨닫지 못해도 주님은 인간을 붙드십니다.

눈에 보이지 않아도 주님은 가까이 계심을 고백합니다.

주님, 우리는 연약하고 우둔한 존재이오니

인생에서 만나는 크고 작은 어려움에서

건져주시기를 기도합니다.

굳건한 믿음과 흔들리지 않는 용기를 원합니다.

눈앞의 상황에 매몰되지 않게 하시고

주님이 펼치신 더 큰 그림을 볼 수 있게 해 주소서.

전능하신 주님을 항상 신뢰하게 하소서.

우리를 사랑하시는 크신 사랑을 의지하게 하소서.

때로 이해할 수 없는 일이 가득하더라도

주님만을 믿고 의지하고 따라가면서

구원의 언약을 더욱 단단히 붙잡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