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홍의 한판승부

표준FM 월-금 18:00-19:30

"인터뷰를 인용 보도할 때는 반드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십시오."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

4/3(목) 강찬호 “헌재 고성 후...문형배 ‘4일 선고합시다, 됐죠?’”
2025.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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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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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FM 98.1 (18:00~19:30)
■ 진행 : 박재홍 아나운서
■ 패널 : 강찬호 중앙일보 논설위원, 박성태 사람과사회연구소 연구실장
■ 대담 : 곽우신 오마이뉴스 기자



◇ 박재홍> 한판 승부 바로 시작합니다. 오마이뉴스의 곽우신 기자 함께하셨습니다. 

◆ 곽우신> 안녕하세요. 

◇ 박재홍> 오늘도 함께 하셨습니다. 강찬호 중앙일보 논설위원 그리고 박성태 실장님 어서 오십시오. 일단 내일 탄핵 기각 결과가 나오면 그리고 대통령이 만약에 직무에 복귀할 경우에 개헌을 추진하겠다. 국민의 힘이 공개적으로 선언을 했군요. 

◆ 곽우신> 권영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오늘 국회에서 이제 회의를 주재하면서 이번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 사태를 보면 시대에 맞지 않는 87 체제의 모순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래서 대통령도 임기에 연연하지 않겠다고 약속을 한 만큼 국민의 뜻을 모아 시대의 정신에 맞는 헌법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이렇게 밝혔는데요. 이 권 비대위원장은 국민의힘이 대통령 탄핵 심판 판결에 승복할 것이며 탄핵 심판 이후를 철저히 준비하고 대비할 것이다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아울러 헌재 심판 결과가 대통령 직무 복귀로 결정된다면 서둘러 개헌을 추진할 것이다라고 못을 박았습니다. 

◇ 박재홍> 반면 민주당은 마지막까지 탄핵이 8 대 0으로 인용될 것이다 확신하고 있는 상황이죠. 

◆ 곽우신> 일단 그렇게 얘기하고 있습니다. 오늘 박찬대 원내대표도 광화문 천막 당사에서 정책 조정회의를 주재하면서 내일이면 내란 수괴 윤석열은 파면된다. 헌법에 따른 결론도 국민의 명령도 파면이다. 이렇게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탄핵이 기각되는 것은 군사독재 시대로의 회귀하는 것을 뜻하고 오늘은 제주 43사건 희생자 추념일이기 때문에 불법적이고 부당한 국가 폭력에 의한 국민의 희생은 이 땅에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야 할 반헌법적 범죄다라면서 이번 123 내란 사태와 연결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세계 석학들과 외신들도 윤석열이 복귀하면 한국의 위기와 혼란이 더 심화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이렇게도 강조했습니다. 

◇ 박재홍> 내일 이제 탄핵 선고 날입니다. 오전 11시 저희가 이제 예상을 늘 지난 한 달 동안 해왔습니다만 이제 예상하는 것도 오늘이 마지막입니다. 그래서 우리 강찬호 논설위원도 오늘만큼은 예상하시면서 해 주셔야 될 것 같은데 타 방송에서는 예상 안 하시던 걸 제가 들었습니다. 

◆ 강찬호> 다 방송까지 들어주시고 그러나 마음은 늘 여기 있다는 거 한판승부에 있다는 거. 

◇ 박재홍> 예 알겠습니다. 일단 말씀해 주세요. 

◆ 강찬호> 제가 간단히 말씀을 드리면 저는 아마 4 대 4나 6 대 2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박재홍> 4 대 4 기각. 6 대 2 인용. 인용과 기각이 다 있는 건데요. 

◆ 강찬호> 제가 이제 오늘 칼럼을 하나 썼는데 월요일이죠.  3월 31일날 헌재에서 평의가 있었는데 좀 고성이 들려왔고 이거는 이제 직접 제가 현재 안팎을 취재한 결과 좀 얻은 정보인데요. 고성이 좀 들려왔고 뭔가 이제 다툼이 있었던 것이죠. 그러고 이제 회의가 끝났는데 그래서 나오는 문형배 재판소 소장 대행이 이제 그 소리가 들리니까 직원들이 모여들었어요. 그 직원들한테 판결 준비하세요 하고 나갔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이제 그날 월요일 31일 날 아 이거는 4일 날 금요일 날 선고한다는 얘기구나 해서 헌재 내에 쫙 그 소문이 돌았습니다. 그리고 그날 오후부터 국회의원이라든가 우리나라 주요 기업 임원이라든가 이런 분들이 그 얘기를 벌써 알기 시작했어요. 

◇ 박재홍> 4월 4일설. 

◆ 강찬호> 4월 4일 날 선고한다 그게 알려졌고 그리고 그다음 날 4월 1일이죠. 화요일 오전 10시 내지 11시 지금 확실하지 않은데 그때 아침에 결국 회의가 열려서 약 20여 분 만에 빨리 끝났고 그 끝나는 시점에 그 밖에서 있던 헌법재판소 연구관 아마 시니어급으로 보이는데요. 그 연구관 들어오라고 지시가 있어서 들어갔더니 그 연구관 세워놓고 문형배 소장이 대행이 다른 7명의 재판관들 앞에서 그러면 4월 4일 오전 11시 오전 11시에 선고를 합시다. 됐죠. 이렇게 하고 그것을 뭐냐 그 서있는 그 연구관한테도 그렇게 됐으니까 나가서 공지하고 관련 절차를 밟아라. 그래서 그 직후에 우리 우리 언론에서 다 아시다시피 11시경에 그것이 공지가 됐지 않습니까? 

◇ 박재홍> 근데 저는 궁금한 게 사실은 헌법재판소가 절대 도청도 방지하고 소리 안 나가게 하려고 엄청 노력하고 방음도 잘 되는 곳인데 네 그렇죠 소리를 지르면 과연 들리냐 우리가 아무리 여기서 소리 질러도 밖에서 스튜디오 밖에서 못 듣거든요. 

◆ 강찬호> 그렇지는 않고요. 이거 그 경우는 방금 도청은 된다는 건데 소리는 들린답니다. 그래서 지금 왜 과거에도 보면 그 얘기가 많잖아요. 김복형 정계선 두 여성 재판관이 싸운다 이런 얘기 많았잖아요. 그 얘기가 아니 그런데 그 얘기가 어느 정도 사실인 게 그 소리가 크게 논쟁이 나면은 뭐 내용 자체는 잘 안 들리는데 들린다는 겁니다. 그래서 그렇기 때문에 그 무슨 내용은 몰라요. 다만 고성이 나온다. 싸움이 있나 보다 하는 건데 아시다시피 김복형 재판관은 거제도 출신이고 그렇다면 억양이 이제 좀 귀에 좀 이렇게 상당히 약간 귀에 좀 들리는 그런 것이고 정계선 또 법관도 재판관도 또 나름 음성이 계신다고 합니다. 이 두 분이 제일 어느 정도 말씀을 뭔가 하시는가 보다 이런 것들은 목소리가 높아지면 조금 파악이 된대요. 그런데 다른 분들은 목소리를 거의 들을 수 없다 이런 얘기가 있습니다. 이거는 그냥 여담이고요. 어쨌든 중요한 거는 그 3월 31일 저녁하고 4월 1일 사이에 대개 이제 가닥이 잡힌 거고요. 그래서 이제 여기서 조금 더 취재해서 들어간 결과 그러면 그 얘기는 이제 지금까지 나왔던 5 대 3 이른바 데드락설 이것이 이제 그날 해소가 됐다는 얘기야. 5 대 3이 데드락이 된 가장 큰 이유는 뭐냐면 왜 5 대 3인데 그럼 5 대 3으로 선고하면 되는 거 아니냐 근데 이게 안 되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뭐냐면 이 마은혁 후보를 임명하지 않았기 때문에. 

◇ 박재홍> 임명했으면 6 대 3인데. 

◆ 강찬호> 9인 체제가 되잖아요. 그런데 9인 체제가 안 되고 8인 체제의 상황에서 예를 들어 6 대 2나 7 대 1이나 8 대 0은 괜찮아요. 이거는 마은혁 후보가 있건 없건 바뀌지 않아요. 

◇ 박재홍> 대세는 그런데. 

◆ 강찬호> 5 대 3인 경우만 바뀝니다. 그러니까 이게 4 대 4가 돼도 안 바뀌고 아무래 5 대 3인 경우는 그러니까 알겠습니다. 문제가 된다고 해서 그것 때문에 못 해 오다가 그날 그날 그렇다면은 해서 바꿨어 구도가 바뀌었습니다. 그 바뀐 게 누구 하나가 옮아갔어요. 옮아가서 이게 4 대 4가 됐을지 6 대 2가 됐을지 모르는데 5 대 3이 풀렸습니다. 데드락이 풀린 겁니다. 그래서 마침내 선고 기일이 지정됐다. 그래서 그것이 4월 4일이 됐다라는 것이고요. 

◇ 박재홍> 절대 그때 공무상 기밀누설은 안 돼야 된다는 상황인데 굉장히 세심한 알고 계시는 것 같아요. 박 실장님은 취재하신 게 없습니까? 

◆ 박성태> 예. 아니 말씀을 드리면 일단 저는 8 대 0이라고 생각을 하고. 

◆ 강찬호> 정면으로 반박하셨으니까 그런데 취재를 안 하셨지만 정면으로 반박하신 걸 보면 뭔가 자신이 또 있으시지 않을까 하는 생각해 봅니다. 

◆ 박성태> 제 의견을 말씀드리면 8 대 0이라고 생각하고 그 이유에 대해서는 다들 아실 것 같으니까 한 가지 이전 주에 우려했던 거는 민주당이 사실 조기 대선이 열리면 민주당 그것도 이재명 대표가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아주 높잖아요. 여기에 반감 있는 일부 재판관들은 혹시 계속 문제 제기 흠결에 대한 얘기 지적 이런 것에 시간이 끌어서 혹시 이 8인 체제가 4월 18일 이후에는 6인으로 바뀌게 되는데 그때까지 끌고 가려는 의도가 있는 게 아닌가라는 이 부분이 우려됐던 거예요. 그런데 선고 기일이 정해지면서 그 우려는 해소가 됐잖아요. 그러면 여기에 대해서 이 명백한 사건에 대해서 누가 기각 결정문을 쓸 수 있겠냐라는 생각이 들고 저도 이제 그 들은 거는 들은 거는 저는 제가 들은 분이 물론 재판관이 아닙니다. 당연히 근데 뭐 우리나라에서 그래도 그쪽에 아주 잘 아는 분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그분이 얘기해 준 내용들이 뒤돌아보면 다 정확했어요. 3월 초부터 이거 상당히 늦어질 수 있다라는 얘기도 했었고 그래서 실제 의견이 평의가 진행이 상당히 더디다 이런 얘기도 했었고 대부분 했는데 사실관계에 대한 이견들은 있다. 그런 건 들었었고 대신 뭐 기각과 인용이 6 대 2냐 5 대 3이냐 그거는 확인된 바가 없다였고 그리고 제가 들은 이제 한 거는 어제 일부 보도에도 나왔지만 헌재 재판관은 아닐 테고 아마 연구관들이겠죠. 또는 공보관 쪽이나 이쪽에서 얘기를 했을 것 같은데 5 대 3은 아니다라고 했잖아요. 그리고 어제 한겨레 보도가 있었지만 이전에 이준숙 방통위원장 6인 체제에서 3 대 3일 때 이게 과연 가능하냐. 왜냐하면 3명이 나와서 다른 내용을 해버리면 결정이 바뀔 수 있잖아요. 6인 체제에서 그때 국회의 몫이 한 번도 한 명도 임명이 안 됐을 때 그거는 못한다고 그랬습니다. 임명 여부에 따라서 결정이 바뀌는 사항은. 그래서 5 대 3은 못한다라는 거죠. 그때와 같은 입장이라면. 그리고 관계자가 직접 5 대 3은 아니다라고 했어요. 그러면 4 대 4일 수 있느냐 저는 이 가능성은 0이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앞서 일부 재판관들이 본인의 정치적 정파적 입장에 따라서 민주당에 대한 반감 때문에 시간을 끌거나 또는 일부 각하를 할 수 있지만 이게 4명이 될 수는 절대 없다 그러면 만약 5 대 3도 아니라고 했으니까 6 대 2다. 그런데 시간 끄는 것도 안 되고 이 역사에 남는 탄핵 결정문에 이 너무 명징한 사건에 누가 기각이냐 각하 의견을 쓸 수 있겠냐 이게 인용으로 결정되는 순간 저는 8 대 0일 가능성이 아주 높다

◇ 박재홍> 두 분의 의견은 갈리고 있고 중간 지대에 있는 곽우신 기자 취재하신 게 있다면. 

◆ 곽우신> 취재라기보다 이게 사실은 국민의힘 내부에서 그러니까 겉으로는 굉장히 이제 당연히 기각될 거다 기대한다라고 이야기를 하지만 사실 안에 이렇게 탐지를 해보면 꼭 그렇지는 않더라고요. 그러니까 사실 기각을 목소리로 얘기하시는 분들은 기각을 바라기 때문에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도 있고 기각을 요구하는 차원이다 보니까 실질적으로 내부에서는 공개적으로 말은 잘 안 할지언정 인용을 이미 전제로 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많이 들고요. 그리고 특히나 이번에 개헌 관련해서 당에서 이야기를 했는데 이미 개헌 특위를 꾸려놓은 상황입니다. 그런데 개헌특위 자체가 얘기 나온 것처럼 대통령의 직무 복귀를 전제로 한 건데 정말로 여기에 자신이 있고 했다고 했으면 개헌 특위를 미리 좀 가동을 해 놨을 텐데 구성부터가 사실상 개점 휴업 상태다 별로 실질적으로 굴릴 생각이 없었다. 이런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 말은 강성 지지층들의 눈치가 보이니까 좀 구미를 맞춰주기 위해서 액션을 취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이미 인용 가능성을 꽤 높게 보고 있는 것 아니냐 이런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 박성태> 국민의 힘에서 목소리를 높여도 저도 대통령실, 국민의힘 모두 실상은 인용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고 생각해요. 권성동 원내대표가 승복해야 된다. 결과가 무엇이든이라고 그제 얘기했고 그리고 인용이냐 기각이냐 어떻게 예상하십니까라고 물었는데 내 생각은 있지만 말하긴 어렵습니다라고 했거든요. 만약에 기각을 확신한다 그러면 저는 그 얘기를 했을 거라고 봐요. 권성동 원내대표가. 

◇ 박재홍> 알겠습니다. 일단 내일 CBS도 탄핵 선고를 앞두고 특집 중계 방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침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그리고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특집 방송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CBS 보도국과 저희 제작국이 함께 진행을 하고요. 저희 한 판 승부도 7시 반에 종료되는 방송에서 8시까지 30분 연장해서 편성을 해서 내일 탄핵 선고 이후의 과정에 대한 방송을 준비하겠습니다. 김건희 여사의 연루 의혹이 제기됐던 도이치 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 전주를 비롯한 관련자들 전원에게 유죄가 확정이 됐죠. 

◆ 곽우신> 대법원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그리고 전주 손 모 씨 등의 9인에게 전원 유죄를 선고했던 원심을 그대로 확정했습니다. 1심과 2심 법원 모두 김건희 여사 계좌 3개와 그 김건희 여사의 모친인 최은순 씨의 계좌 1개가 시세 조정에 동원됐다라고 판결문에 명시를 했는데요. 대법원은 이 이전 판결에서 구 자본시장법 위반죄에서의 시세 조정 행위 그리고 시세 조정의 목적 등에 관한 법리를 오해하고 판단을 누락한 잘못이 없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손 씨에 대해서는 특히 방조 부분을 유죄로 판단한 원심 판결에 필요한 심리를 다 하지 않은 채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해 자유심증주의 한계를 벗어나는 등으로 판결에 영향을 미친 잘못이 없다라고 판단했습니다. 

◇ 박재홍> 조이치 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 권오수 전 회장, 쩐주인 손 씨 등 9명 전원이 유죄로 확정이 된 판결입니다. 또 이것도 이제 김건희 여사도 관련해서 연루됐던 의혹이 있기 때문에 의미 있다라는 얘기가 많은데요. 일단 강 위원님부터 말씀주시죠. 

◆ 강찬호> 이것은 지금 보면 검찰도 굉장히 고심을 좀 했던 것 같고요. 다만 그러나 이제 이런 부분은 조금 봐야 될 것 같은데 시세 조정 범행의 이제 그 계좌 김건희 여사 계좌도 이용된 거 맞다. 다만 검찰은 그런 부분을 좀 보는 것 같아요. 이른바 손 씨 이분하고 좀 상황이 굉장히 다르다. 손 씨 같은 경우에는 막 이제 직접적으로 막 이제 그 전화를 한다든지 막 이제 여러 가지 형님 도와주세요 뭐 이런 식으로 도이치 조금만 잡아주세요. 뭐 이런 식으로 이제 문자 메시지 이런 것들이 있는데 여사는 이른바 본인이 투자했던 범행에 관여했던 기간 이게 2010년 1월부터 2011년 3월 1년 2개월 정도인데 이 동안에는 권 전 회장이라든가 1차 주포 이 모 씨라든가 이런 분들하고 직접 연락한 증거나 정황이 없는 점 이 점을 상당히 이제 무혐의 근거로 보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이제 이것을 과연 어떤 범위에서 이제 볼 것이냐 방조의 범위로 볼 것이냐 공범이냐 여러 가지 이제 법적인 어떤 카테고리가 있기 때문에 검찰로서는 그런 부분을 향후에 이제 일단 기소를 한다면 그건 굉장히 이제 검찰로서는 민감한 얘기 아니겠습니까? 이 방조에 어느 정도까지 김 여사를 범행에 상당히 이제 가담한 것이냐 모를 수 있느냐 이거는 검찰이 계속 고민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볼 때는 그렇습니다. 

◇ 박재홍> 박 실장님

◆ 박성태> 손 모 씨는 이 주가 조작의 물론 정황이 이걸 알고 있었을 정황이 좀 더 짙은 부분들이 있습니다. 문자 메시지나 이런 것들에서 그래서 원래 주가 조작으로 기소가 됐던 거를 법원에서 주가 조작 방조죄로 하는 게 어떻겠냐 공소장 변경을 해서 유죄를 받았죠. 이분 돈도 별로 못 벌었어요. 투자 금액도 작고 번 것도 없습니다. 최은순 씨와 김건희 여사는 23억 원의 추정 이익을 번 것으로 돼 있죠. 그런데 물론 정황이 손 모 씨에 비해선 낮지만 이거는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에서 나온 건데 수사가 의심이 있는데 수사가 제대로 안 됐다라고 얘기를 해요. 근데 그 정도 가지고 그런데 뭐 의도적으로 부실했다고 볼 수 없기 때문에 그 탄핵은 인용되지 않았지만 여사나 혹시 좀 더 주변 인물에 대한 검찰이 적극적으로 수사를 했으면 훨씬 더 나왔을 것이다. 그리고 이미 나와 있는 것만으로도 주가 조작단이 권오수 일당이 8만 주 때려주셈 이라고 얘기하고 정확히 7초 뒤에 여사 계좌에서 8만 주를 때려줍니다. 이게 당시 불기소하면서도 설명을 못해요. 왜 그랬는지는 나도 모르겠다. 그러면 모르면 조사 수사를 해야죠. 안 했거든요. 그러니까 이거는 내일 이후에는 검찰이 다시 할 것 같아요. 

◇ 박재홍> 이 부분이죠. 내일 이후 만약에 대통령이 파면이 되면. 

◆ 박성태> 그렇죠 검찰이 대통령이 바뀌면 늘 기존에 안 했던 걸 열심히 하는 버릇이 있습니다. 내일 이후에는 열심히 할 것 같습니다. 

◇ 박재홍> 김건희 여사에 대한 소환 조사도 바로 가능할 수도 있다. 

◆ 박성태> 그렇죠 이거 말고도 기본적으로는 지금 또 급한 게 이것도 물론 급하지만 공직선거법 위반 관련

◇ 박재홍> 명태균씨

◆ 박성태> 명태균 씨도 공동 정범이 될 수 있거든요. 그건 계속 소환을 하겠다고 했는데 아직도 조사를 안 했잖아요.  뭐 할 게 많습니다. 

◇ 박재홍> 예. 곽우신 기자 어떻게 보세요? 

◆ 곽우신> 그러니까 사실 현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검사분들도 많지만 사실 검찰이란 집단으로 놓고 보았을 때는 상당히 정무적인 판단을 많이 하는 모습을 보여왔거든요. 실제로 서초동에 있는 기자들에게 들어보면 검찰 내부에서도 이제 정권이 바뀔 것을 예상을 하고 좀 미리 준비를 해야 되는 거 아니냐라는 기류도 있고 아니면 기존에 좀 조직에서도 충성해야 되는 기류도 있고 하다 보니까 양측의 충돌 조짐도 보인다 뭐 이런 이야기를 하는 기자들도 있습니다. 제가 출입은 아닙니다만 그런 걸 보면 확실히 내일 선고가 꽤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 박재홍> 이어서 오랜만에 밝은 소식 이제 밝은 소식까지는 아니고 일단 산불 관련 소식을 좀 짚고 거기 이제 지난달에 25일 의성 산불 당시에 주민 대피를 도왔던 인도네시아 국적의 수기안토 씨에 대해서 법무부가 장기 거주 자격 부여를 검토하기로 했다. 이 소식이 있는데. 

◆ 곽우신> 네. 이제 f2 비자 이야기입니다. 법무부 장관이 대한민국에 특별한 기여를 했거나 공익의 증진에 이바지했다라고 인정하는 사람에게 부여할 수 있는 자격인데요. 앞서 언론 보도 등에서 나왔던 이 경북 영덕군에 거주하는 인도네시아 출신 선원 수기 안토 씨가 주민들을 업고 대피한 사연이 알려지면서 나온 겁니다. 지난달 25일 경북 의성군 산불이 영덕군 해안 마을까지 확산이 되자 주민들을 등에 업고 300미터 떨어진 마을 앞 방파제까지 대피해서 다수의 인명을 구한 바 있습니다. 

◇ 박재홍> 예. 저희가 그 미담의 주인공 인도네시아 출신인 수기안토 씨와 어렵게 연락이 닿아서 사전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인터뷰를 잠시 듣고 오시겠습니다. 지금부터 몸이 불편한 주민들을 대피시켰던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이시죠? 수기 안토 씨를 만나보겠습니다. 수기 안토씨 나와 계십니까? 

◆ 수기 안토> 예

◇ 박재홍> 예 안녕하십니까? 

◆ 수기 안토> 예. 안녕하세요 

◇ 박재홍> 지금 불이 난 화재 순간에 열심히 이제 할머니분들을 구조하셨다고 들었는데 지금 현재 몸은 어떠신가요? 

◆ 수기 안토> 몸은 좋아가지고요. 갑자기 놀랐어요. 

◇ 박재홍> 현재 선생님 몸 상태는 건강하신 거죠? 

◆ 수기 안토> 예. 

◇ 박재홍> 처음에 이제 화재가 났을 때 우리 수기 안토 씨가 어디에 계셨던 건가요? 

◆ 수기 안토> 밖에 나와 있어요. 밖에 나와 있어요. 

◇ 박재홍> 밖에 나와 있는 상태였다. 그러면 당시 그 경정 3리에서는 화재가 어느 정도 발생했던 겁니까? 눈으로 보시기에도 아 이거 불이 너무 심각하다 이걸 느낄 수 있었던 상황인가요? 

◆ 수기 안토> 연기가 많이 나와서요. 눈도 많이 아파요. 코도 많이 아파요. 코를 그래서 내가 어디 9시 30분인가 바로 저 할매들 다 깨워 가지고. 

◇ 박재홍> 밤 9시 30분 정도에 이제 마을에 계신 할머니들을 구출하기 위해서 집에 이제 가셔서 이제 구조를 하셨던 건데. 

◆ 수기 안토> 마지막 마지막 할매 귀도 잘 안 들었는데요. 뭐 빨리 나와라고요. 빨리 나와 문도 두드려 맞는데 할매들이 안 나왔어요. 

◇ 박재홍> 그러니까 문도 두드리면서 이 할머니 나오세요 이렇게 말씀을 하셨는데

◆ 수기 안토> 안 나왔어요. 할머니가 그래 내가 빨리 들어와가지고 집에 저 할머니 집으로

◇ 박재홍> 그러니까 나오라고 해서 안 나오셔가지고 우리 선생님이 문을 막 열고 들어가서 할머니를 업고 나오신 그런 상황까지 있었던 거네요. 

◆ 수기 안토> 예

◇ 박재홍> 그 할머니들은 그러면 우리 선생님이 평상시에 알고 계시던 분이세요 아니면 처음 뵙는 분이세요? 

◆ 수기 안토> 처음 뵙는. 

◇ 박재홍> 잘 모르시는 분이셨어요? 

◆ 수기 안토> 네 이름은 잘 모르지요. 

◇ 박재홍> 그렇구나 그러면은 막상 그 집 안에 딱 들어가셔서 빨리 지금 나가셔야 된다고 불 났다고 이렇게 말씀하시니까 우리 어르신들이 뭐라고 말씀하시던가요? 우리 할머니들이. 

◆ 수기 안토> 저 할머니들은 내가 업어주고 많이 아팠는데요. 업고 가지고 빨리 내려오세요. 빨리 내려오세요. 아이고 야야야 살살 살살 내려간단다. 살살 내려간단다. 

◇ 박재홍> 그러니까 이제 몸도 아프시고 하니까 살살 내려가라 살살 내려가 달라 이렇게 또 말씀을 해 주셨구나. 그렇군요. 나중에 그러면 이제 다 구조가 난 이후에 할머니들이 그래도 이제 굉장히 마을 전체적으로 화재가 심각한 상황을 보셨을 테니까 우리 선생님한테 뭐라고 말씀을 해 주시던가요? 뭐 고맙다. 이런 말씀. 

◆ 수기 안토> 지금은 아이고 많이 고맙습니다. 내보고 정말 고맙습니다. 니 없으면 할매 말이 니 없으면 모르겠는데 죽었는지 살았는지 모르겠어요. 

◇ 박재홍> 내가 없었으면 이제 죽었을지도 모르겠다. 뭐 이렇게 말씀을 하시면서 이제 고마운 표현을 많이 어르신들이 해 주셨던 거군요. 정말 고생을 많이 하셨던 것 같은데 그럼 우리 몇 분 정도 우리 할머니들을 구조하셨던 거였나요? 

◆ 수기 안토> 7분

◇ 박재홍> 7분 정도 7분 정도. 그러셨군요. 그러면은 전문 소방관도 아니셨는데 이렇게 구조하시다가 좀 지치시거나 힘들지 않으셨어요. 마지막 할머니를 또 구조하실 때? 

◆ 수기 안토> 다리 다리가 많이 아파요. 그래 왔다 갔다 왔다. 

◇ 박재홍> 다리도 많이 아프셨고 힘드셨고 그러셨구나. 예 인도네시아에는 가족이 누가 있으세요? 누가 계세요? 

◆ 수기 안토> 아버지 어머니 여동생 와이프하고 아들하고 같이 있어요. 

◇ 박재홍> 그러면은 가족들은 다 인도네시아에 있고 우리 수기안토님은 아빠가 지금 이제 한국에 와서 혼자 이렇게 어렵게 일을 하고 계신 거였네요. 그런 가운데 정말 우리 또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셨는데 지금 이제 우리 대한민국 정부에서 많은 어르신들을 구하셔가지고 장기 거주 비자 f2 비자를 주는 걸 논의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런 논의 얘기는 들으셨어요? 

◆ 수기 안토> 예 예 맞아요. 

◇ 박재홍> 그 얘기 들으시니까 어떠셨어요? 

◆ 수기 안토> 아이고 나도 감사해요. 한국 나라에서

◇ 박재홍> 그렇군요. 그런 배려에 대해서도 좀 고마운 마음을 갖고 계시고 그렇군요. 그러면 우리 대한민국에서는 어느 정도 얼마나 더 일하고 싶으신 거예요

◆ 수기 안토> 8년째요. 

◇ 박재홍> 8년째 일을 하고 계신 것이고 앞으로 얼마나 더 하고 싶으세요? 

◆ 수기 안토> 앞으로는 저거 내 비자를 하면 삼 년 남았어요. 

◇ 박재홍> 3년 더 남은 상태다. 그렇군요. 그러면은 조금 더 원하시는 날짜만큼 일을 하실 수 있겠네요. 자 지금 이제 인도네시아에 가족들이 있으시다고 했잖아요. 그 부인도 계시고 아이도 계시고 계시는데 이 방송을 빌려서 좀 가족들에게 인도네시아 가족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면 전해주세요. 인도네시아어로 하셔도 됩니다. 

◆ 수기 안토> 저거 방송도 어제 이거 또 인도네시아 TV에 또 들어와야 된다. 

◇ 박재홍> 인도네시아 TV도 나오셨어요. 

◆ 수기 안토> 네. 

◇ 박재홍> 그러셨구나. 가족들에게 이 방송을 통해서 한 말씀 해 주세요. 보고 싶다 이런 말씀 사랑한다. 

◆ 수기 안토> 아이 우리 가족 인도네시아 가족들이 많이 사랑해요. 고맙습니다. 

◇ 박재홍> 감사합니다. 네 인도네시아 말로 사랑한다 뭐예요? 선생님 . 사랑한다가 인도네시아로 뭡니까? 선생님. 

◆ 수기 안토> Aku cinta kamu. 

◇ 박재홍> 지금 잘 약간 제가 못 알아들어서 죄송합니다. 아무튼 그 우리 인도네시아 가족들도 우리 선생님이 대한민국에서 아주 귀한 활동을 해서 자랑스러우실 것 같고 또 한국에서도 앞으로도 건강하게 원하시는 일 잘 하시면 좋겠습니다. 선생님 고맙습니다. 화제 속에서 우리 어르신들을 구했던 인도네시아 선원이죠. 수기 안토 씨였습니다. 예. 방금 인터뷰를 사전에 녹화한 것을 함께 들어주셨습니다. 한국을 떠나야 되는 상황인데 그래도 이제 어떤 좋은 일을 하셔가지고 또 법무부에서 검토를 한다거나 어떻게 들으셨는지 박 실장님. 

◆ 박성태> e9 비자가 저거 다 돼 있거든요. 업종별로 그래서 매번 갱신도 해야 되고 혹시 다른 일을 가질 때 그것도 안 되고 그런데 장기 거주 비자를 받으면 취업에 제한도 없고 상당히 좋게 된 것 같아요. 제가 볼 때는 이 나이에 계속 태어나서 산 저보다 더 훌륭한 일을 하셨다. 당연히 장기 거주 저런 분들에게 외국인 노동자지만 저런 분들에게 많이 혜택을 주고 또 사실 뭐 원하신다면 국적이나 이런 것도 좀 적극적으로 우리가 다 해야 되지 않나 사실은 지방에 원래 저 마을이 한 60가구 정도밖에 안 됐다고 그러더라고요. 젊은 분들이 없어요. 예. 그러면 사실은 장기적으로 저런 분들 그러면서 우리가 다시 어떤 뭐랄까 좀 편견 이런 것도 없애고 그런 게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 박재홍> 강찬우 의원님은 어떻게 들으셨어요? 

◆ 강찬호> 지금도 e9 비자 받고서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이 지금 30만 명이에요. 30만 명이 넘어섰는데 수기 안토 씨 같은 분이 이제 30만 명 넘어섰는데 이 대부분 월급이요. 200만 원에서 300만 원 사이입니다. 300만 원 이상 받는 분은 10% 정도 그래서 대부분 200만 원 300만 원 뭐 어쨌든 넉넉하지 않은 임금이고 그다음에 이 주거 환경이 굉장히 안 좋아요. 주거 환경이 대개 컨테이너 판자집 이런 데 사는 분이 많습니다. 그래서 이제 굉장히 이제 그런 분이 저 이번 수기 안토 씨의 사례를 통해서 좀 이런 열악한 처우라든가 이런 것들이 좀 조명이 되고 그리고 이제 근본적인 문제인데 결국 저출산 시대 또 어떤 좀 험한 일이라든가 이런 노동력이 부족해지는 시대에 우리나라가 아마 전 세계에서 가장 순혈주의 또 어떤 국민의 동질성 이런 강한 나라거든요. 그거는 뭐 외국에 갔다 오신 분들은 누구나 느끼죠. 이렇게 비슷비슷하게 생긴 사람들만 모여 사는 나라가 정말 드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 그게 좋은 점도 있지만 또 어떤 확장성 개방성에서는 조금 논란이 있을 수도 있죠. 오늘 그러니까 굉장히 저는 이번에 수기 안토 씨 사례가 그런 것들에 대해서 좀 더 논의를 할 수 있는 좀 더 이제 앞으로 이민을 받아들이고 또 하여간 우리 국민의 개념을 확장하는 이런 논리로 이것이 좀 논의가 확대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 박재홍> 곽우신 기자도 짧게 말씀 주시죠. 

◆ 곽우신> 한국은 단일 민족 국가가 아닙니다. 난민과 다문화 문제 빨리 잘 풀고 포용하는 자세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 강찬호> 제가 길게 얘기했는데 너무나 간단하고도 명확하게 그대로 정리해 주셨네요. 

◇ 박재홍> 한 문장으로 끝났네요. 한 문장으로 오마이뉴스 곽우신 기자 고맙습니다.